재경이동면향우회 신년하례회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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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이동면향우회 신년하례회 성황 이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4.01.29 11:45
  • 호수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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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 100여명 참석, 희망찬 새해맞이

 재경이동면향우회(회장 최영주·얼굴사진) 신년하례회 행사가 지난 16일 군인공제회관 4층 연회홀에서 열렸다.
 오랜만에 열린 재경이동면향우회 신년하례회 행사장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하영제 의원 등 이동면이 배출한 최영주 회장과 박영헌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해수, 임동찬, 전장현, 정영찬 최원두 고문 등 선배 향우들과 정효남 남해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박명규 이동초 재경동문회장 등 재경동문회 임원, 김정민 수석부회장, 정효동 이동면산악회장, 강재홍 이골회 회장, 최대영, 김갑철, 정영미, 임창길 부회장 등 재경향우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 향우회를 대표해 문국종 재경향우회장과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 최동진 사무총장이 행사장을 찾아 재경이동면향우회 신년행사를 축하했으며 남해에서 이연주 이동면장과 박종식 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영남 남해고등학교 교장,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등 축하 사절단 17명도 참석해 재경향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축전을 보내 재경이동면향우회 신년하례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박세웅 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임 후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영주 회장은 "박희태 의장님이 이동면향우회 초대회장을 맡은 후 박영헌 직전 회장님까지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이끌어온 이동면향우회를 제가 맡게 되어 책임감도 무겁고 어깨가 무겁다"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항상 열린 자세로 선배님 후배님들의 의견을 들어 향우회 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주(왼쪽) 신임회장과 박영헌(오른쪽) 직전 회장
최영주(왼쪽) 신임회장과 박영헌(오른쪽) 직전 회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우리 속담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동 서양이 같은 속담이 있다. 오늘 이런 모임을 만나는 것은 눈에서 멀어지지 않아 마음에서도 멀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마음을 모아 험난한 세상을 함께 헤쳐 나가는 남해인이 되자"고 덕담했다.
 최광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하영제 국회의원의 인사에 이어 박영헌 명예회장도 "오늘 4년 만에 만든 향우회 신년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선배님들과 향우님들 반갑고 감사하다. 이동면향우회가 코로나 때문에 침체했는데 최영주 회장이 새롭게 맡고 자리를 만들어 주시니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한 후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국종 향우회 회장도 "코로나 후 새롭게 출발하는 이동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한 후 "재경향우회 5월 체육대회 행사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경이동면향우회는 전직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박영헌 직전 명예회장에게는 최영주 회장이 직접 구입한 책을 선물했으며 사무국장으로 봉사해 온 정희배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상품권을 전달했다.
 기념식이 마무리 된 후 이동면 향우들은 저녁과 여흥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하미자 문화원장이 남해에서 식혜를 준비해와 재경향우들에게 후식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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