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전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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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전 국회의원, 22대 총선 출마 선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2.05 11:02
  • 호수 8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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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도시 남해를 견인하기 위한 적임자"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 능력 있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윤경(52)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윤경 예비후보는 "생태관광 도시를 준비하는 남해를 견인하기 위해 저 제윤경이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초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바로 가서 일할 수 있는 제게 맡겨 달라"라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퇴행을 막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 예비후보는 "저는 빚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했다. 많은 성과들도 있었지만 사회운동만으로는 제도와 법을 바꾸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결국 입법기관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현실을 변화시키는 데 무력할 수밖에 없다고 여겨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예비후보는 "제 고향인 사천남해하동의 지역위원장직에 자원했다. 우리 지역에 와보니 주민들의 현실은 참담했다"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와룡산과 금산, 섬진강을 품은 아름다운 우리 지역이 각종 오염시설에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저는 행사에 얼굴만 비추는 정치인이 아닌 고통 받는 주민 곁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돼야겠다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제 예비후보는 "2년 동안 300여회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슈는 70여 가지였다. 완전히 해결한 사례도 있고 미해결한 사례도 있으나 주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정부의 정책 집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면서 "그 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직을 양보하고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2년이 지난 후 당원들의 요청으로 다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직을 수행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제 예비후보는 "저는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진정성과 공감능력이 있다"면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이유로 당 공천에만 혈안이 돼 주민들을 소외시켜온 정치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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