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수식어 `낙후된` 사천남해하동에 못 붙이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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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수식어 `낙후된` 사천남해하동에 못 붙이게 하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2.14 16:54
  • 호수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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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공동체 발전 위한 1차 약속 발표
국회의원 선거 통한 지방선거 출마 의혹 입장 밝혀
"이번 선거가 정치 이력의 마지막 도전" 답변
이철호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철호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이철호 예비후보는 1차 공통공약발표는 사천·남해·하동의 공통과제와 공동개발을 통한 상호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고 지역별 세부 공약은 2차, 3차 기자회견에서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사천·남해·하동 공동체 발전을 위한 1차 약속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제도를 통해 많은 정치인이 서부경남을 이끌었다. 공과는 있지만 현재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낙후된 서부경남`이라는 단어를 관용어처럼 사용하는 실정"이라며 "저도 책임을 통감한다. 그러나 이철호와 함께하면 이 관용구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저는 37년간 이웃의 아픔을 살피며 의료에 종사해 왔기에 필요시 찾아오는 철새가 아니라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이웃사촌"이라면서 "지역발전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제대로 된 정책과 충분한 예산 확보, 객관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약속하며 향후 더 이상 `낙후된`이라는 수식어를 지명 앞에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항간에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지방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저는 사천·남해·하동주민들을 존경하지 조롱하는 사람이 아니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도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치 이력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답변했다.
 다음은 이철호 예비후보의 사천·남해·하동 공동체 발전을 위한 1차 공약 내용이다.
 △일자리 창출 △스마트팜, 육상양식 등으로 농어업 희망 찾기 △공원구역 해제 및 관광특구 지정→투자유치 및 관광산업활성화 △MRO 사업 대폭 지원육성→양질의 일자리창출 △나르는 모바일 기기 생산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남부 내륙철도 사천 유치 △사천·남해·하동에 쾌적한 주거단지조성 △응급환자 이송체계 마련 △사천·남해·하동 공동지방(개발)공사 설립 △사천·남해·하동이 하나 되는 공동체문화 축제 개최와 관광자원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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