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박, 이젠 자동 위치표시장치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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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선박, 이젠 자동 위치표시장치로 찾는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2.14 17:20
  • 호수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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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시범설치 기관 선정, 상반기 50대 지원
상주 향우 강칠세 대표 경영회사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상주 향우 강칠세 대표가 있는 아이플러스원에서 개발한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장치. 이 장치는 올 상반기에 남해에 50대가 시범설치될 계획이다.
상주 향우 강칠세 대표가 있는 아이플러스원에서 개발한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장치. 이 장치는 올 상반기에 남해에 50대가 시범설치될 계획이다.

 남해군이 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장치` 시범설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에 5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남해군에 시범설치 될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장치`는 선박 침몰시 선체에 고정된 부유체가 자동으로 해상으로 떠오르면서 미리 입력된 수십개의 전화번호로 사고 위치 등을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선박침몰 시 수중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제품을 제작한 ㈜아이플러스원은 상주면 출신 강칠세 향우가 대표를 맡고 있는 업체여서 `혁신제품 시범사업`의 의미가 더 깊다.
 남해군은 2월 중 근해어선과 연안 대형어선 위주로 시범설치 대상어선 50척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비 설치는 조달청 사업으로 추진되고 1년 후부터는 연간 통신비 사용료(5~10만원)를 설치 어선의 선주가 납부하게 된다.
 한편, 조달청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각종 불편과 잠재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공수요를 제시하고 기업에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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