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단 활동 건의사항, 안건 토의
남해군자율방재단이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놓고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방재단 안건 토의와 건의사항 청취, 자체 회의가 진행됐다. 올해 읍 단원 24명 등 모두 17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남해군지역자율방재단은 남해에서 발생하는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복구에 나서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가 우수 단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 후 방재단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방한복과 조끼, 안전화 등 피복지원 요청, 비가 오면 침수되는 이동~내산 간 우회도로에 대한 건의, 도로 옆 개구식 농수로로 인한 안전우려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또, 지난해 말에 열린 연말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김종준 방재단장이 주관한 방재단 자체 회의에서는 예산현황 보고 등에 이어 △선진지견학 계획 △2024년 특성화 사업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김종준 단장은 "사전예방, 긴급복구 등에 참여하고 힘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연임하게 된 만큼 여러분과 손발 맞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기에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준 단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김민자 읍 단원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창수 읍 단원, 권영철 상주 단장, 박평근 삼동 단원, 정철우 미조 총무, 류종욱 설천 총무는 남해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정장백 상주 부단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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