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수 제16대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 회장이 선출됐다.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남해군새마을회관에서 읍면 대의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새로 인준된 읍면회장(강경균 남해읍협의회장, 이재원 미조면협의회장, 김민철 서면협의회장, 박준봉 설천면협의회장, 서석완 창선면협의회장)이 인준서를 받았다. 이어 2023년 말로 퇴임하는 읍면회장(남해읍/김태신, 미조면/구행남, 서면/김환균, 설천면/류정수, 창선면/박유신)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2024년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 종합평가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읍면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새마을지도자남면협의회(자조상/1위), 새마을지도자상주면협의회(협동상/2위), 새마을지도자고현면협의회(근면상/3위)에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2023년 사업추진실적 및 세입·세출결산(안)에 대한 감사보고 후 2024년 기본사업 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임원 선임 절차에 따라 단독으로 입후보한 류정수 후보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16대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류정수 회장과 함께 새마을지도자남해군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김성주(고현면협의회)/박영호(이동면협의회), 총무 강경균(남해읍협의회), 감사 이재원(미조면협의회), 윤석자(남면협의회) 등 임원을 선출했다.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백봉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년의 임기동안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으로 6년 연속 경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즐겁게 신나게 봉사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류정수 취임회장은 "전임 회장님의 뜻을 받들어 읍면회장님들을 비롯한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과 힘을 모아 서로 배려하며 지역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