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감사가 올해부터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지난 2일 남해군새마을회관에서 읍·면 회장과 이사 등 대의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회 연석회의에 앞서 지난 2월 2일자로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정철 지회장은 "지난 6년 임기가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간 것 같다. 읍·면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6년 연속 경남도 새마을 종합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는 큰 업적도 이루었고 훌륭한 이사님과 감사님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정철 지회장, 백봉창 새마을운동남해군협의회장, 곽영순 남해군새마을부녀회장, 정상영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장이 각각 회원들로부터 노고를 격려하는 뜻을 담은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이후 지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박주선 후보가 소견을 발표했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11대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주선 신임 지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새마을운동의 중대한 소명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제 11대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회장직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락한다"며 "저는 마을지도자부터 시작한 뼛속까지 새마을인이기에 새마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남해군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회장은 1999년 1월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6년간 창선면협의회장, 2016년부터 5년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감사를 역임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새마을운동과 함께하고 있는 지역의 봉사자다. 또한 창선면체육회장과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장을 역임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