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남해군화(花) `치자` 활용한 먹거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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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남해군화(花) `치자` 활용한 먹거리 선보여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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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제빵학부, 치자 메뉴 개발 시식회 개최
치자스테이크, 치자막걸리, 치자 피클, 치자빵 등
남해농협과 기업협업으로 지역민 소득 증대 기대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달 31일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치자 메뉴 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달 31일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치자 메뉴 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남해군화이자 남해군 삼자 중 하나인 `치자`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는 지난달 31일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2층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치자 메뉴 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영식 총장과 장충남 군수,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치자 메뉴 개발 시식회는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 기업협업센터에서 주최하고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 주관한 행사로, 권오천 교수와 학생들을 비롯해 남해농협이 2023학년도 2학기 기업협업센터 캡스톤디자인이 로컬푸드 만들기 과제로 추진한 내용이다.

권오천(왼쪽) 교수가 장충남(오른쪽) 군수, 노영식(가운데 오른쪽) 총장, 박대영(가운데 왼쪽) 남해농협 조합장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오천(왼쪽) 교수가 장충남(오른쪽) 군수, 노영식(가운데 오른쪽) 총장, 박대영(가운데 왼쪽) 남해농협 조합장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자 메뉴 음식
 이날 시식회에서 권오천 교수는 치자 메뉴 개발 배경과 요리 설명에 나섰고 참석자들은 시식을 하고 품평한 뒤 소감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남해대학이 새롭게 선보인 치자 음식들은 △남해산 한우 진공포장찜에 치자소스 △남해산 소 안심 치자스테이크 △치자 막걸리 △치자 식혜 △치자를 활용한 멸치쌈밥 △치자 단무지 피클 △남해산 치자 닭발 편육 △남해특산물 모둠 피자 △치자 만주 △치자 아몬드 튀일 △치자 밤식빵 △콘 치자 스콘 △치자 찰떡 쿠키 △치자 소금빵 총 15종이다. 

 이 자리에서 권오천 교수는 "이번 시식회는 남해 삼자로 유명한 유자, 치자, 비자 중 치자를 활용해 음식을 개발했다"며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면서 남해농업협동조합과의 긴밀한 기업협업이 훌륭한 성과물로 이어진 만큼, 품평회 결과 우수 메뉴는 특허 출원과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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