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자 미조초등학교 교장,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후원금 전달
정순자 미조초 교장이 남해군한부모가정후원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온 정순자 교장은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환경적으로도 삶의 고단함이 짙게 묻어나 보이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기탁 사유를 전했다. 정 교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 말했다.
남해읍 입현리체육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소입현·대입현·토촌·섬호 4개 마을로 구성된 남해읍 입현리체육회가 지난달 26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2002년 결성된 입현리체육회는 매년 4개 마을이 합심해 체육대회를 열어 오다 지난해에는 경로잔치를 개최해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민들의 고령으로 체육회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져 2023년 연말에 해체가 결정됐다. 그 과정에서 남은 기금 일부를 뜻있게 사용하자는데 4개 마을이 마음을 모았고 이번 성금 기탁으로 이어졌다.
동남해농협 미조농가주부모임, 사랑의 물품 전달
동남해농협 미조농가주부모임(회장 송생녀)이 지난달 29일 동남해농협 미조지점에서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 모임 회원 25명은 지난해 12월 떡국을 만들어 판 수익금 전액으로 커피믹스, 화장지, 종이컵 등을 구입해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전달했다.
미조농가주부모임은 동남해농협 봉사단체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해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며 거둔 판매 수익금을 향토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 군립노인병원에 봉사금 전달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란)이 지난달 27일 남해군립노인병원에서 봉사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남해유자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팥죽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동참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