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8명 "경찰에 고소장 제출" 밝혀
조합장, 의혹 부인 `법적 대응` 해명
조합장, 의혹 부인 `법적 대응` 해명
남해축산농협(이하 남해축협) 직원들이 조합장으로부터 갑질과 폭행, 성희롱 등을 당했다라는 이유로 조합장을 고소했다.
지난 13일 남해축산농협직원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남해축협비대위)를 구성한 직원들은 "과거 개인 축사에 직원들을 불러 인공수정을 하라고 지시하는 등 업무 시간 외 일을 시키고 욕설과 막말, 성희롱을 지속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남해축협비대위에 따르면, 여직원 6명은 조합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고, 다른 직원 2명은 갑질과 폭행을 당했다는 사유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조합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조합장은 직원들의 주장을 부인하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군민들 사이에서도 여러 소문이 돌고 있어, 남해축협은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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