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새 지도부 구성, 농촌지도자연합회 재도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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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새 지도부 구성, 농촌지도자연합회 재도약 약속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2.22 17:24
  • 호수 8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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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병 회장 취임
권익향상, 정보교류 활성화 약속
박인옥(오른쪽) 23대 회장이 황종병(왼쪽) 24대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박인옥(오른쪽) 23대 회장이 황종병(왼쪽) 24대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6년 간 한국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를 이끌어 온 박인옥 회장에 이어 24대 황종병 회장이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지난 7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는 2024년 지원사업 사업계획과 예산, 행사계획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24년 수입·지출예산 승인의 건과 정관 개정의 건을 토의하는 연시총회이자 회장의 이임과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은 올해 △읍면별 특성 기반 품목전문조직 육성 △농업경영 선도, 후계세대 육성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촌체험사업 중심전환 △회원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연합회 활성화 운영지원과 전국대회 참가, 공동학습포장 운영지원,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영농 현장교육 등을 위해 3천여만원의 사업비 집행을 계획하고 있다.
 박인옥 이임회장은 "읍면 회장님과 위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6년의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저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농촌지도자연합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 새 임원진이 24대 황종병(가운데 오른쪽)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 새 임원진이 24대 황종병(가운데 오른쪽)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황종병 취임회장은 "올해를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우리 연합회가 다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새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 회원 비율을 40% 이상 높이겠다. 귀촌인 연합회 가입을 유도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등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행정을 향해 "농촌지도자 육성과 발전을 위해 인력육성 예산을 지원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박인옥 이임회장이 그간의 공로로 장충남 군수의 감사패와 황종병 회장의 공로패를 받았으며 12년에 걸쳐 농촌지도자남해군연합회의 사무국장직을 수행한 하정현 전 사무국장은 황종병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황종병 회장과 함께 할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양태종, 사업부회장 박주식, 홍보부회장 김홍순, 감사 송동준·박이청, 사무국장 하정청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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