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공정위 구성, 제63회 경남도체 참가
2024년도 세입·세출안 원안대로 통과
남해군체육회(회장 강경삼)가 올해 열릴 전국체육대회에서 럭비와 펜싱 2개 종목을 유치해 치를 계획이라 밝혔다.
남해군체육회는 지난 15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1차 남해군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체육회 재적이사 67명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열렸던 제3차 이사회와 제2차 스포츠공정위원회 사업결과와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남해군체육회는 올해 10월 11일(금)부터 10월 17일(목)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치러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중 럭비와 펜싱 종목을 남해에 유치해 치를 계획도 공유했다.
또한 4월 19일(금)부터 4월 22일(월)까지 밀양시에서 펼쳐질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정식종목 22개, 시범종목 1개에 출전할 계획을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시범종목은 당구다.
본 안건 심의에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안, 남해군체육회 정관 개정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 3개 안건이 상정됐다.
남해군체육회 2기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람은 김종선 전 남해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 조용훈 법무사 대표, 임철원 전 남해군테니스협회장, 하상성 전 남해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하수열 남해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유신 남해중학교 교사,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 7명이다. 남해군체육회는 2022년 제1기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정관 개정안은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의 회원 시군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라 자연스레 원안대로 개정됐다. 또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강경삼 회장은 "지난해 이사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들을 치렀고, 체육인들이 큰 부상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 또, 이사회 활성화를 위해 단합대회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