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면향우회(회장 정경충)가 내달 15일 정기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뜨리움에서 진행한다고 알렸다.  재경서면향우회 정경충 회장은 "지난 연말 임원회의에서 의결한 정기총회를 3월 15일 진행하고 이와 함께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많은 서면향우님들과 재경 향우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임기와 함께 시작된 코로나19로 향우회 기여한 바도 없이 4년간 연임하게 됐다"며 "새롭게 향우회를 이끌어가실 분이 역량있는 분으로 선임되어 향우회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번 후임 인선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서면향우회는 서면지역내 4개 학구에서 번갈아가며 회장을 추대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중현학구에서 추대한 정경충 회장에 이어 이번회장은 남상학구에서 추대한 박남근 회장이 맡게 된다.
　이런 전통은 이미 30여년 가까이 이어져 오면서 각 학구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구의 책임감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상학구 추천을 받은 박남근 신임회장은 서면 작장출신으로 건물종합관리회사인 듀델코리아를 운영 중이다.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