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 이끌어갈 새 리더 정기총회에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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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체 이끌어갈 새 리더 정기총회에서 취임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3.04 11:13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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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환 회장에 이어
14대 배경순 회장 취임
지난 20일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새 회장이 취임했다. 배경순(오른쪽) 14대 회장이 이임하는 류영환(왼쪽)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지난 20일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새 회장이 취임했다. 배경순(오른쪽) 14대 회장이 이임하는 류영환(왼쪽)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하 자원봉사협의회)가 새 회장 취임을 맞아 변화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뷔페청에서 열린 자원봉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류영환 회장에 이어 배경순 회원이 내빈과 참석자들의 축하 속에 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의 진행은 고두수 신임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자원봉사협의회에는 23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모두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이웃돕기와 자원봉사활동 장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내 어려운 곳에 도움과 관심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류영환 회장은 2년 간 함께 해온 임원진과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오늘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고 든든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 남해가 되도록 우리 협의회가 소임에 최선을 다하리라 믿는다. 임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류 회장은 배경순 취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배경순 14대 회장은 취임하며 "능력이 출중한 선배님들을 대신해 중책을 맡게 돼 밤잠을 설쳤다. 자원봉사자의 길에서 지역을 열어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힘을 합해 성실히 임하겠다"며 "초석이 되어 자리매김해 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일선의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솔선수범한다는 평가를 받아온 배 회장은 자원봉사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배경순 회장은 아직 선임하지 못한 수석부회장 직을 제외한 새 임원진을 직접 소개하고 취임과 함께 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축하를 위해 자리한 장충남 군수와 류경완 도의원, 장행복 군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하미자 남해문화원 원장이 과일 바구니를 선물했다. 이들은 자원봉사협의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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