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한성권, 창선교회 115주년 음악회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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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한성권, 창선교회 115주년 음악회 무대에 선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04 12:05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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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일) 오후 2시 창선교회당에서
제8회 한성권 성가독창회, 테너 김동설 출연
〈오 신실하신 주〉, 〈살아계신 주〉 등 12곡 예고

 바리톤 한성권(창선면 출신)이 창선교회 설립 115주년 음악회 무대에 선다. 창선교회(담임목사 홍명유)는 오는 3월 10일(일) 오후 2시 창선교회당에서 제8회 바리톤 한성권 성가독창회를 개최한다. 
 바리톤 한성권은 <오 신실하신 주>,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살아계신 주> 등 12곡의 찬양곡을 선보인다.
 이번 독창회에는 개성있는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음악을 선사하는 테너 김동설이 특별무대도 꾸밀 예정이고, 반주는 창선교회에서 반주를 전담하고 있는 김민경 피아니스트가 맡는다.
 바리톤 한성권은 창선교회에서 신자 생활을 했으며, 고향에서 성가의 향기를 공유하기 위해 교회 무대에 오르게 됐다. 
 홍명유 담임목사는 "긴 겨울을 끝내고 봄의 아름다움 기운으로 온 세상의 생명이 가득한 이때 음악회를 통해 세상살이로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초대의 말을 전했다.
 바리톤 한성권은 지난해 9월 8일 남해탈공연박물관에서 남해시대 초청 제7회 바리톤 한성권 독창회 `고향사랑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서 많은 군민들과 향우 등에게 가을밤 가곡의 향연을 선물했다.
 한편, 창선교회는 1909년 3월 10일 호주 남장로교의 선교사로 인해 복음이 전파되고 홍락기도소 설립을 시작으로, 1910년 2월 15일 창선 상신리 120번지에 상신교회가 입당했으며 당항, 서대, 장포, 단항, 지족교회 등 분립개척을 거쳐, 1972년 2월 창선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어 1989년 3월 현 교회 예배당이 건축됐으며, 20009년 3월 15일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나아가 2011년 11월 6일 홍명유 제16대 목사가 부임했고, 2019년 3월 10일 교회설립 110주년 감사예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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