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밸런스 찾아야 건강 100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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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밸런스 찾아야 건강 100세 보인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4.03.04 15:50
  • 호수 8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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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재능기부 강좌 향우들 관심 고조

 재경남해군향우회가 기획한 2024년 첫 사업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한 박중림 향우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건강강좌 1탄 `올바른 자세와 몸의 밸런스` 두 번째 강의가 지난 22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진행됐다. 18명의 향우가 참석하며 열기를 더해갔다. 
 최동진 사무총장은 2강에 참석한 향우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 "건강강좌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과 문의가 뜨겁다"며 "오늘도 건강한 삶을 위해 좋은 정보를 전해 줄 박중림 한양대 교수님을 소개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박중림 교수는 최근 삼성생명과 건강자산관리를 위한 강의를 시작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40년 이상 살아야 한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내 몸을 관리해 오면 앞으로 남은 수명동안 건강하게 살기가 어렵다. 몸의 밸런스를 찾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내 신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근육을 자극해 이완과 수축을 이용해야한다"고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히 어깨와 목 통증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에 대해 알아보고 통증을 해소하는 마사지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박 교수는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릎이나 허리, 발목 등 한 쪽에서 통증이 시작되면 몸의 밸런스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고 확산된다"며 "통증이 시작된 곳을 찾아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이날 어깨 통증 완화를 위해 수건으로 만든 베개로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직접 무릎과 허리 어깨 통증이 있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마사지법을 교육했다. 특히 박 교수는 "허리와 무릎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이 중요하다. 특히 몸의 균형을 위해 걷기가 중요한데 반드시 뒤꿈치 먼저 땅에 디딘 후 마지막에는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어 땅을 밀어낼 수 있도록 바르게 걷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몸 전체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공감이 됐다"며 "평소 걷기습관이나 몸의 균형을 찾기 위해 수업 중에 배운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몇몇 참가자들은 강의와 함께 공개된 유투브 마사지 영상을 보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도해 본 후 큰 도움을 받았다며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기도 했다. 
 다음주 29일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호흡 밸런스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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