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노동자 단체, 환경 민간위탁 관련 3월 실무회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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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노동자 단체, 환경 민간위탁 관련 3월 실무회의 예고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3.08 15:46
  • 호수 8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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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직 노조 울산경남지역지부 남해군지회 정기총회 열어
2024년 임금안 설명하고 광역소각장 관련 민간위탁 등 논의
지난달 22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울산경남지역지부 남해군지회가 정기총회를 열었다. 앞줄 맨 오른쪽이 이장근 지회장이다.
지난달 22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울산경남지역지부 남해군지회가 정기총회를 열었다. 앞줄 맨 오른쪽이 이장근 지회장이다.

 `지역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을 슬로건으로 하는 남해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달 22일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울산경남지역지부 남해군지회`(이하 남해군지회) 정기총회는 내빈과 조합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한해를 결산하고 활동 계획을 의논하는 자리였다. 
 남해군지회는 지난해 상용직 퇴직금정산자의 호봉 재확정, 군대 호봉 월단위 산입, 기본급 1.5% 인상, 수당 2만원 인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광수 울산경남지역지구 대외협력부장, 권태인 경남공무직협의회 의장과 임태식 군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기부금 전달이 있었다. 이장근 지부장은 남해군지회 조합원을 뜻을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남해군에 전달했다.
 이장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한 남해군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노사화합을 강조하겠다"고 말하고 기간제, 공무원, 공무직 간 소통과 공무직의 자존감 향상을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 이날 상정된 안건은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4년 예산 승인의 건 △규정변경의 건 △2024년도 임금협약안 기본설명의 건 △광역소각장 운영에 따른 민간위탁에 대한 설명의 건이었다. 거수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어 퇴직격려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는 예산안이 상정됐다. 또 탈퇴한 조합원에 대해 1년 이내 재가입을 금지하며 재가입 시 미납회비와 발전기금을 가산한 금액을 납부 시 1회에 한해 가입을 승인하는 것으로 운영규칙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2024년도 임금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남해군이 하동군 광역소각장 운영에 따라 대형폐기물과 재활용 선별분야를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남해군지회는 남해군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3월 중 노사협의회 실무회의를 열어 뜻을 명확히 하고 남해군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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