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가방 `알렉산더 페리` 남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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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가방 `알렉산더 페리` 남해 상륙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08 16:01
  • 호수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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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화원-맥앤스타 업무협약 체결
3월 28~29일 알렉산더 페리 패션쇼 개최
엘림마리나&리조트, 남해유배문학관 등에서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과 맥앤스타(공동대표 신철호·허찬설)가 지난달 27일 남해문화원 원장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남해문화원 하미자(가운데 왼쪽) 원장과 김미숙(왼쪽) 사무국장, 맥앤스타 허찬설(가운데 오른쪽)·신철호(오른쪽)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과 맥앤스타(공동대표 신철호·허찬설)가 지난달 27일 남해문화원 원장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남해문화원 하미자(가운데 왼쪽) 원장과 김미숙(왼쪽) 사무국장, 맥앤스타 허찬설(가운데 오른쪽)·신철호(오른쪽)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가방 브랜드 `알렉산더 페리(Alexander Feri)가 남해군에 상륙한다.
 알렉산더 페리는 한국과 이탈리아 합작 브랜드로 이탈리아에서 제조하며 주로 악어가죽 등 특수피혁으로만 제작되는 프리미엄 핸드백으로, 방송이나 영상 매체에서도 주로 재벌이나 상류층 캐릭터를 그려낼 때 많이 등장해 화제가 됐던 브랜드다. 
 
알렉산더 페리가 남해에 왜?
 이탈리아 명품가방이 남해에서 선보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렉산더 페리를 한국에서 유통·판매하는 기업인 ㈜맥앤스타(공동대표 신철호·허찬설)가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에 협업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맥앤스타는 기업의 문화예술 분야에 사회 환원 차원에서 대도시가 아닌 농어촌 지역을 선택했고, 허 대표는 남해의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알렉산더 페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특히 맥앤스타는 알렉산더 페리를 주로 구매하고 사용하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모델을 선발해오고 있는데, 남해문화원에서 시니어모델반을 운영하고 있어 패션쇼를 제안하게 됐다. 이에 남해문화원과 맥앤스타가 지난달 27일 남해문화원 원장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미자 원장은 "남해가 시골이기는 하지만 자연환경은 외국 어디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다"며 "맥앤스타와 남해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허찬설·신철호 공동대표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련된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니어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서로 상승하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알렉산더 페리와 남해
 수년 동안 알렉산더 페리를 활용한 모델(뮤즈)선발대회와 자선파티 등을 진행해온 맥앤스타는 남해군에서도 삼동면 소재 엘림마리나&리조트의 선착장을 시작으로 물건항, 남해유배문학관 등지에서 오는 3월 28일(목)과 29일(금) 이틀간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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