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원효인가?" ··· 남해산책 출판사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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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원효인가?" ··· 남해산책 출판사 북콘서트 개최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08 16:04
  • 호수 8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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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토) 오후 2시 동천서가에서
-깨어나는 새벽- 김학성 작가 초청

 남해산책 출판사(대표 소설가 김조숙)가 북카페 `동천서가(삼동면 동부대로 1375)`에서 오는 16일(토) 오후 2시 김학성 작가의 <깨어나는 새벽>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남해산책 북카페 `동천서가`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지역서점으로, 1층엔 서점과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2층은 출판사와 전시실로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다. 동천서가는 책을 읽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이 어우러지고 문동원 작가의 목공예 작품과 굿즈와 그림, 그리고 아름다운 남해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동천서가의 첫 북콘서트는 <깨어나는 새벽>의 저자 김학성 작가를 초청해 원효대사의 대승철학에 대해 사유하고 평등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깨어나는 새벽>은 1300년 전에 원효가 쓴 <대승기신론 소 및 별기> 한문본을 한글로 완역하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화로 풀어 쓴 책이다. 
 한문고전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학성 작가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에서 로펌을 경영하는 변호사이기도 하다.
 참가신청은 김조숙 대표(010-5579-2297)에게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참가한 모든 독자는 김학성 저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책을 받을 수 있다.
 <깨어나는 새벽>은 원효의 대승철학 전집 3권 중에서 제1권이며, 김학성 작가는 올해 봄과 여름에 <제2권 존재의 노래>와 <제3권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산책 출판사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서점 남해산책을 지난 8년 동안 남면에서 운영하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심야책방`과 남해산책 주최 북토크를 20회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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