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로 걸으니, 두 배로 건강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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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로 걸으니, 두 배로 건강해진 것 같아요!"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08 16:06
  • 호수 8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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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노르딕워킹 바래길 작은소풍 열려
노르딕워킹 무료강좌 수강생 모집 중
노르딕워킹 바래길 작은소풍이 지난 2일 걷기치유 테마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앵강다숲에서 열렸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노르딕워킹 바래길 작은소풍이 지난 2일 걷기치유 테마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앵강다숲에서 열렸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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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노르딕워킹 바래길 작은소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은 지난 2일 이동면 앵강다숲에서 3월 노르딕워킹 바래길 작은소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찌감치 선착순 60명이 마감됐으나, 보기 드물게 영하로 떨어진 꽃샘추위에도 40명이 앵강다숲 행사장을 찾았다. 
 8명의 전문코치가 참여한 노르딕워킹 강좌는 앵강다숲 연못공원 광장에서 1시간 진행됐고, 노르딕폴(스틱)을 처음 쥐어본 참가자 대부분은 초반에는 어색해 했으나 강좌가 끝나갈 무렵에는 제법 틀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강좌 후에는 바래길 10코스 앵강다숲길을 노르딕워킹으로 함께 걸었다. 에메랄드 물빛이 유난히 도드라지던 앵강만을 돌아 호구산 임도까지 단숨에 걸어 올랐다. 해발 150m에 조성된 호구산 임도는 바다를 멀리 굽어보는 풍치가 남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임도에 닿기까지 오르막이 다소 가파르지만 노르딕워킹 폴의 도움을 받아 평소보다 가볍게 올랐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날 걷기는 용문산 대형주차장에서 마무리 되었고, 참가자들은 해냈다는 기쁜 마음으로 다음 작은소풍을 기약하며 셔틀버스에 올랐다. 
 

노르딕워킹 강좌를 1시간 동안 마친 참가자들이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노르딕워킹 강좌를 1시간 동안 마친 참가자들이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화계마을 보호수를 지나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 참가자들이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화계마을 보호수를 지나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 참가자들이다. (사진: 이종호 남해군청 관광정책팀 주무관)

노르딕워킹 수강생 모집
 현재 무료 주민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인 노르딕워킹은 폴을 사용해서 마치 네 발로 걷는 듯 보행을 해서 하체중심의 걷기를 전신운동으로 확장시키는 건강걷기법이다.
 아울러 양손에 쥔 폴이 땅을 지지하면서 걷게 되므로 보행균형을 잡는 데 매우 유리하다. 덕분에 걷기를 할 때마다 넘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의식적으로 수축되면서 긴장하던 근육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령자가 많은 남해군 특성에도 딱 맞는 저강도 전신운동법인 것이다.
 현재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는 노르딕워킹 무료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노르딕워킹 강좌는 매주 화요일(저녁 6시 30분~저녁 8시) 앵강다숲, 매주 목요일(오전 6시~7시 30분) 남해여자중학교에서 열린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니 서둘러야 한다. 
 이번 작은소풍에 대한 행사내용과 노르딕워킹 수강신청 문의는 남해바래길 누리집(http://www.baraeroad.or.kr)이나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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