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명회, 구덕순 신임회장 취임 "가장 품격있는 모임 이끌게 돼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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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명회, 구덕순 신임회장 취임 "가장 품격있는 모임 이끌게 돼 기뻐"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4.03.08 16:29
  • 호수 8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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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현직 읍면 회장단 초청해 모임 갖자 제안

 재경읍면향우회 전직 회장단 모임인 향명회(회장 장동규)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덕순 신임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모임에는 읍 향우회장을 역임한 김종포, 이윤원, 상주면 향우회장을 지낸 이석홍, 김봉규, 남면향우회장을 지낸 고일웅, 배문태, 송범두, 서면향우회장을 지낸 장동규, 정규병, 곽인두, 정익훈, 삼동면향우회장을 지낸 박정우, 설천면향우회장을 지낸 유광사, 구덕순, 창선면향우회장을 역임한 장진수 등 향명회 회원 15명과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최동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일목요연한 자료로 준비해 온 김봉규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장동규 이임회장과 구덕순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수인계서에 사인을 하며 공식적인 이 취임 의식을 치뤘다. 장동규 회장은 "선배님들의 도움과 협조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신임 회장님이 모임을 더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덕순 취임회장은 "제가 생각하기에 향명회는 우리 재경향우회 모임 중 가장 품격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모임의 대표를 맡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비록 1년이라는 짧은 임기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명회 전통인 전임회장에게 고향 남해를 상징하는 마크로 제작한 순금 뱃지를 전달했다. 향명회는 연령순으로 1년씩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임식에서 순금 뱃지를 전달한다. 회칙에 따라 차기 회장은 이번 임기에 감사직을 수행하는 데 정규병 전 서면향우회장이 감사를 맡았으며 김봉규 상임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향명회는 이날 며칠 전 생일을 지낸 구덕순 신임회장의 생일잔치를 열고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매번 모임마다 그 분기 생일인 회원들을 챙기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매년 연말 모임에는 현직 읍면향우회 회장들을 초대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추후 향명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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