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 의원 5분 발언, 야간 교통 안전 대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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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의원 5분 발언, 야간 교통 안전 대책 제시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3.18 10:45
  • 호수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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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자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남해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장영자 의원이 지난 12일 열린 남해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장영자 의원이 야간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장영자 의원은 지난 12일에 열린 제27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5년간 남해군의 교통사고 통계를 언급했다. 장영자 의원은 남해군의 야간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며 그 이유로 열악한 도로안전 시설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시골길 야간 운전이 너무 어둡다. 흐린 날 농어촌 도로와 해안도로가 위험하기 짝이 없다"는 관광객과 군민 의견을 전하고 "농사철 해가 진 후 집으로 돌아오는 농촌 길은 안전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에 △빛반사 도로경계석 설치와 △고성능 차선 도색사업을 제안했다.
 `빛반사 도로경계석`은 경계석 측면에 반사지나 유리구슬 등을 부착해 자동차 전조등 불빛이 반사되게 함으로써 도로 인식을 용이하게 한 시설이다.
 `고성능 차선도색`은 기존 도색보다 반사성능을 높인 고기능성 차선도색을 말한다. 야간과 우천 시 차선의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 것으로, 서울시와 용인시 등 타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장 의원은 더불어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전면 재점검, 취약 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장영자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열악한 도로환경을 개선해 야간 교통사고없는 빛의 보물섬 남해군을 꿈꾼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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