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장학회 올해도 후학 위해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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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장학회 올해도 후학 위해 500만원 기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18 11:10
  • 호수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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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초, 해성중에 장학금 기탁 계획도 밝혀
남면장학회가 지난 5일 해성중학교 입학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석환 회장(가운데)가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주고 있다.
남면장학회가 지난 5일 해성중학교 입학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우현섭(가운데) 해성학원 법인이사가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나눠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학들을 위해 통 큰 사랑을 보여준 남면장학회(회장 우현섭)가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면장학회는 지난 5일 해성중학교 입학식에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또한 재경·재부해성중·고등학교총동창회도 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남면장학회가 기부한 학교발전기금은 올해 해성중학교 신입생 10명 전원에게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해성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던 김석환 남면장학회 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어 생산 활동이 감소해 경제활력이 떨어진다"며 "이는 다시 생산 활동을 감소시켜 실업난과 저성장의 악순환을 불러온다. 이를 해결하는데 지역장학회가 동참하는 것은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학회가 설립된 1971년부터 꾸준히 해 온 일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신입생 전원에게 지급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남면장학회는 남명초등학교와 해성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재경·재부해성중·고등학교총동창회도 지역의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원기 해성중 교장은 "남면장학회를 비롯한 재경·재부총동창회에서 보여준 후학 사랑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 교직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 중심 교육 공동체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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