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결국 국민의힘 잔류 …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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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열, 결국 국민의힘 잔류 … 불출마 선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22 11:19
  • 호수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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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뜻 거둬
서천호 후보에게 축하, 지지 선언 입장 밝혀
박정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잔류하며 서천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박정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잔류하며 서천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예비후보가 지난달 26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두 차례 컷오프(경선배제) 당했던 박정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결국 탈당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의 뜻을 거뒀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민 박정열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서천호 후보 지지한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하고 서천호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 축하 등의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사천시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6일 두 차례 컷오프와 관련해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천, 사천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과 함께, 사천시 출신인 최상화 예비후보와의 연대를 시사했다. 덧붙여, 최상화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즉, 박 예비후보는 지난 기자회견 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21일 만에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평생을 당과 함께 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출발에 작은 기여를 했던 저로서는 고심 끝에 당에 남아서 당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의 경선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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