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노란조끼`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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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노란조끼` 화합의 장 마련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22 11:32
  • 호수 8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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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적십자봉사원 한마음대회 개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단위 봉사회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단위 봉사회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박은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은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노란조끼` 그리고 노란풍선의 물결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회장 박은경)가 2024 적십자봉사원 한마음대회를 지난 16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대대적인 잔치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는 △고현 △금산 △남면 △망운 △미조 △삼동 △상주 △서면 △설천 △이동 △창선 △화전 12개 단위 봉사회로 구성돼 있다.
 각 단위 봉사회 임원들의 입장과 함께 행사의 막을 열었고, 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 김종남 부회장이 내빈 소개를 맡았고 박경심 부회장이 국제적십자 운동 기본원칙을 낭독했다. 또한 김호성 홍보부장이 봉사원 서약을 하면서 봉사자로서 마음을 다졌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류경완 경남도의원, 하창용 대한적십자사 서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십자 인동주의를 통해 봉사를 실천해온 회원들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가 매월 정서적·물품적 지원을 해오는 결연세대 중 채다온(고현), 이지수(설천), 남승범(삼동)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미송새마을금고가 150만원의 희망나눔 성금을 기탁했다.
 박은경 회장은 "저는 회장으로서 노란조끼를 입고 우리 회원들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모습에 늘 감사하며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회장은 회원들보다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수평적으로 함께 봉사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를 통해 맺어온 소중한 관계를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다"며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회원 여러분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1부 기념식 이후 2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각 단위 봉사회가 노래자랑과 장기를 선보이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화합했다.
 다음은 2024 적십자봉사원 한마음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남해군수 표창 △이경점(고현) △김미경(금산) △김경숙(남면) △임막심(망운) △허소순(미조) △박희례(삼동) △김두례(상주) △박정엽(서면) △박정엽(설천) △정옥례(이동) △정복순(창선) △박범순(화전) 회원.
 ▲남해군수 공로패 △송홍주 남해지구협의회 감사(후원회 결성 공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장 △김연옥(망운) △김종남(화전) △장숙화(창선) 등 3명이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 회장 표창 △박성자(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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