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109명 중 18명 장학금 혜택 받아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알리는 신학기와 함께 신입생 입학식이 남해군 초·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그 중 남해고등학교(교장 김영삼)가 지난 4일 제59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해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올해 신입생(여 64명, 남 45명) 109명이 주인공으로 참석해 입학허가를 받았다.
특히 신입생 중 18명이 남해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정효남)를 비롯해 재부·재경동창회 등으로부터 각 장학금을 받았다.
정효남 회장은 "재학 중일 때 운동장이 없어서 논밭을 일구며 운동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며 "현재는 잘 꾸며져 있는 교육환경을 보니 후배님들이 보다 나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또, 햄버거 선배로 잘 알려져 있는 서일남 제17회 졸업생은 올해도 장학금을 통크게 기부하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김영삼 교장은 "총동창회의 든든한 지원과 졸업생들의 격려로 신입생들의 멋진 출발이 더욱더 빛났다"며 "내년이면 60회를 맞이할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남해고의 힘찬 도약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정진하겠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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