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먼저 인사 "인사 습관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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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먼저 인사 "인사 습관 길러요"
  • 김희준 기자
  • 승인 2024.03.22 11:40
  • 호수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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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소통위 자치교육분과 등굣길 인사 캠페인
미조 학생 대상, 미조중 학생회 캠페인 동참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가 지난 12일 미조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 정문 길목에서 인사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쳤다.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가 지난 12일 미조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 정문 길목에서 인사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쳤다.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위원장 이재원, 이하 소통위 자치교육분과)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먼저 인사하며 인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캠페인에 나섰다.
 소통위 자치교육분과는 지난 12일 미조초등학교와 미조중학교 정문 길목에서 상호존중 공동체 조성을 위한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 
 소통위 자치교육분과는 점차 삭막해져가는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고 아이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도록 등굣길 인사문화 정착 캠페인을 기획했고, `먼저 인사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나섰다. 
 첫 캠페인은 미조면 유치원·초등학생·중학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그동안 보통 남해읍 소재 학교나 공공기관 단체, 남해읍 사거리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해왔기 때문에 소통위 자치교육분과는 면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해보자는 취지로 미조면을 선정했다.
 첫 캠페인에서 분과위원들은 미조초·중학교 앞 등굣길에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간식을 나눠주며 아침 등굣길을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특히 미조초·중학교 교직원과 미조중학교 학생회에서도 총 20여명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쌍식 행복베이커리 대표는 학생들을 위한 빵과 음료 80세트를 후원했다.
 미조중학교 학생회는 "처음엔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 돌아오는 환한 미소와 눈 맞춤에 기분이 좋아지고 보람도 느꼈다"며 캠페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원 위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예절을 갖출 수 있도록 인사를 생활화하는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적은 노력으로 큰 힘을 발휘하는 `인사`의 영향력을 널리 전파해 따뜻한 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위 자치교육분과는 총 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나눔활동 인사캠페인을 매월 1회 군내 중학교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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