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다섯 개~!" 섬노래길 작은소풍 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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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섯 개~!" 섬노래길 작은소풍 완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4.03.22 11:41
  • 호수 8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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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3월 작은소풍 120명 미조 누벼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이 지난 16일 8코스 섬노래길에서 열렸다. 출발 전 몸풀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이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이 지난 16일 8코스 섬노래길에서 열렸다. 출발 전 몸풀기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이다. (사진: 윤문기 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장)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리는 남해바래길 프리워킹 작은소풍이 지난 16일 8코스 섬노래길에서 진행됐다. 
 남해바래길 25개 코스 중 가장 체력을 요하는 섬노래길은 유일하게 별 5개로 고난이도 길에 속한다. 걷기로 치면 난이도가 상급이고, 등산과 비교하면 가벼운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도 일찌감치 선착순 마감되었고, 행사 당일은 120명이 출발지인 송정해변에 모였다. 따스한 봄 날씨에 첫 번째 오르막인 망산 초입에서 다소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이 있었으나 산 중턱부터는 굳었던 몸과 호흡이 풀리면서 가볍게 숲길을 누비는 모습이었다. 특히 망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바다 조망에 다들 감탄사를 뱉어냈다. 
 미조 북항을 지나 두 번째 숲길인 남망산까지 올랐다가 미조 남항 식당가에서 각자 자율 매식을 진행했다. 오후 걷기 일정으로는 새 단장 중인 설리스카이워크를 지나 송정해변까지 원점회귀하는 길을 걸었다. 
 한 달에 두 차례 진행되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노르딕워킹을 배워서 걷는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선착순 60명)`이 진행되고, 셋째 주 토요일에 `프리워킹 작은소풍(선착순 150명)`이 열린다.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에서는 바래길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남해바래길 안내문자를 받고 싶은 사람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연락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설리마을을 지나 설리스카이워크를 향해 긴 행렬을 이뤘다.
참가자들이 설리마을을 지나 설리스카이워크를 향해 긴 행렬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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