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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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삽시다
  • 박평순(읍 봉전·주부)
  • 승인 2009.09.24 16:18
  • 호수 1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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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란 참 좋은 단어같다.

그냥 웃는 웃음에는 여러가지의 형태가 있다고 하는데, 입을 크게 벌리면 소리가 크게 난다며 크게 웃으라고 한다.

그동안 남해군은 예전에는 생각조차 못할 만큼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크게 웃을 일들이 더욱 많이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검도대회를 비롯한 궁도대회, 볼링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이 치러져 군민들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절로 피어났다.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은 전국을 가도 남해군실내체육관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고, 새로 지어진 화전도서관도 전국에 자랑할 정도로 잘 지어졌다.

이 모두가 전국 어디에 가서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남해의 자랑거리들이다.

어디 이뿐이랴, 얼마 전 조도에 수돗물이 개통됐다는 소식은 남해군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경사스런 일이었다.

30년 전만 해도 물이 없어 가뭄이 심할 때는 5일에 한번 식수를 받고 했는데, 남강물을 끌어들여 남해군의 물부족을 해결해 준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싶다.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남해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가니까 좋은 일만 생기는 것 같다. 앞으로도 모두 함께 웃을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함께 웃으면 혼자 웃는 것의 33배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좋은 일이 있으면 옆에 사람과 함께 나누며 서로 마주보고 크게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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