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의 색이 산등성을 타고 청명의 하늘이 마음을 매만진다. 절집 풍경소리 한 자락에 묻어뒀던 얼굴 한 조각 떠 올려도 좋은 가을, 허(虛)과 만(滿)이 공존하는 산사가 아름답다. 사진제공 : 남해군청 허철환

남해67연합회(회장 천일봉)는 지난 12일 순천 선암사와 조계산 일대로 `아름다운 산행`을 다녀왔다.이날에는 150여명이라는 연합회의 전 회원이 모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50여명의 회원들이 동참, 하루 동안의 산행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남해67연합회는 올해 초 상주 대량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가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주민

대한적십자남해지구협의회(회장 서경순)는 지난 23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임 적십자 봉사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주관으로 봉사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회원간 단합과 우애가 두터운 남해군69닭띠연합회(회장 박도희) 회원들이 지난 27일 장애인공동생활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닭띠연합회 회원들은 이 날 겨울철을 앞두고 소망의 집 난방용 땔감 장만과 김치 담그기 등을 하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아울러 이 날 봉사활동에는 최형수 남해재활용센터 대표가 직접 자장면을

남해열린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이 지난 9일 남해읍교회 3층 본당에서 열렸다. 오전10시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날 개강식은 정동호 학장의 말의 능력에 대한 강의와 학과별 수업을 실시했다. 정 학장은 강의를 통해 "인생과 노년의 행복은 언어사용에 있다"며 "진실되고 긍정적인 말을 하자"고 했다.

남해문화원 보물섬예술단이 지난 6일 이락사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15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공연에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남해를 찾은 관광객과 향우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남해문화원 박초연 부원장의 살풀이 공연 모습이다.

나는 창선면 언포마을의 언덕배기에 사는 느티나무입니다. 저는 언포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이기도 하고 고사리밭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훌쩍 커버린 제 몸 때문에 주민들이 오래 전에 지어준 집이 작아져버렸습니다. 여기 저기 갈라진 틈이 보이시지요? 지금 나는 너무 갑갑합니다. 제발 새집을 지어주세요!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정수원) 학생들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 기행과 서울 교보문고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지를 견학하고 왔다. 이번 독서학교의 독서기행 및 캠프에는 학생 70여명과 인솔교사 10여명이 함께 했다. 독서학교는 매년 두 차례씩의 독서기행과 독서캠프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