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기기 설치광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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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기기 설치광고 주의
  • 송수영
  • 승인 2009.11.26 18:51
  • 호수 1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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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을 중심으로 심야보일러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7일 KBS 9시뉴스에 따르면 한전 협력업체로 허위광고 후 심야기기 설치명목으로 계약금만 편취하는 사례가 농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요 허위ㆍ과장 광고 문구는 ‘한전의 협력업체’, ‘심야전기 난방비용은 유류 난방에 비해 1/4 정도로 저렴하다’, ‘심야전력 사업은 정부의 지원사업’ 등으로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한국전력은 ▲심야기기 성능을 인증할 뿐 협력업체를 지정하지 않고 ▲심야전기는 발전소 원재료비 상승으로 요금이 상승추세 ▲심야전력은 어떠한 정부 지원금도 지급되지 않는다.
아울러 심야전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신규접수가 중단되는 등 축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순수주거용(용량 20kW 이내)과 사회복지시설(용량제한 없음)의 심야전력 신청은 계속 가능하다.
이는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심야전력이 타 난방연료에 비해 효율이 낮고 겨울철 사용 증가로 전기요금 상승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기타 심야전기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전력 남해지점(☎ 860-2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야전기 안내와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0℃로 유지하자. 지나치게 높은 난방은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실내공기를 건조하게 해 겨울철 호흡기질환, 아토피와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창문 냉기를 막자. 창문 틈에 얇은 스펀지, 고무씰 등을 붙여 틈새바람을 막자
▲옷을 여러 겹 껴입자. 내복과 얇은 옷을 껴입는 것이 보온에 좋다. 옷을 많이 껴입으면 런닝만 입는 것에 비해 6~7℃정도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다.
▲보일러를 주택구조와 규모에 알맞게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보일러의 연통과 내부를 청소하자. 이는 연료절감 뿐 아니라 고장 예방 효과도 크다.

송 수 영
한전남해지점
고객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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