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씨, 남해시장상인회 새 회장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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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씨, 남해시장상인회 새 회장으로 뽑혀
  • 한중봉 프리랜서기자
  • 승인 2013.08.30 10:40
  • 호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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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공설시장 추진’, ‘협동조합구성’ 공약 눈길

▲ ‘누가 될까’- 남해시장상인회 새로운 회장을 뽑는 선거가 지난 20일 치러졌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우) 관계자와 상인회 회원들이 개표현장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모습.
남해시장상인회는 지난 20일 임시총회를 갖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한 김봉주 회장의 잔여임기((2015년 1월까지)동안 시장상인회를 대표할 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에는 이정대, 김상호, 이상만 세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인 결과, 상호식육점 대표 김상호(55) 씨가 투표한 사람 87명(제적인원 104명)중 과반수인 47명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시장상인회 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공약으로 ▲시장상인회 과거 여러 재정 집행내역 조사, 공개 ▲시장 고객선, 통로 등 정리 ▲세입자와 어시장도 상인회 입회하도록 정관 개정 ▲같은 업종끼리 협동조합을 구성해 정부 지원 유도와 공동구매를 통한 구입원가 절감 추진 ▲전문가 초빙 점포 가치 상승 도모 ▲어시장도 공설시장 되도록 노력 등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현재 남해상설시장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러한 문제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회원들의 뜻을 잘 모아 공약한 것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당선인사로 새로운 행보를 힘차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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