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홍주 후보, 신협이사장 선거서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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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홍주 후보, 신협이사장 선거서 압승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4.02.20 10:18
  • 호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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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3495표(68.9%), 최 1579표(31.1%) 얻어

▲ 송홍주(오른쪽) 당선자와 그의 아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신용협동 조합원들은 `관록과 경험` 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 18일 6개 지역에서 진행됐던 신협 신임이사장 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기호 2번 송홍주 후보자가 기호 1번 최명포 후보자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5074표 중 송홍주 후보가  3495표(68.9%)를 획득해 1579표(31.1%)를 득한 최명포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후보자별 득표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1투표소(남해읍)에서는 총 206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송홍주 후보는 1655표(79.9%)를, 최명포 후보는 408표(19.7%)를 획득했다.

 2투표소(이동)에서는 1039투표수 중 송 후보가 372표(35.8%), 최 후보가 663표(63.8%)를 얻었으며 3투표소(삼동)에서는 518투표수 중 송 후보가 371표(71.6%), 최 후보가 145표(27.9%)를 얻었다.

 상주 제3투표소에서는 435투표수 중 송 후보는 304표(69.8%), 최 후보가 128표(29.4%)를 얻었고 남면 5투표소에서는 700명이 투표를 해 송 후보가 549표(78.4%), 최 후보가 149표(21.2%)를 얻었다.

 끝으로 미조 6투표소에서는 333투표수 중 송 후보는 244표(73.2%), 최 후보는 86표(25.8%)를 득했다.

 이날 남해신협 본점에서 개표가 끝난 뒤 오후 8시 경 송홍주 당선자는 신협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송홍주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을 봉합하는데 최우선적으로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 이사장으로서 신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신협이사장 선거에서 선거인수는 총 9153명이었으며 이중 4059명이 기권, 무효투표수는 2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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