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 굴~러 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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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굴~러 옵디까!"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7.18 09:22
  • 호수 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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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 열린다
지난 11일 제1회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 설명회에서 시음회 때 사용된 페트병에 담긴 단호박 생맥주의 모습이다.

서면 유포마을서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진행 (자세한 일정과 사항은 아래 팜플릿 참조)

 서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제1회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가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유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호박이 굴~러 옵디까!>라는 주제 아래 단호박 맥주를 주요 상품으로 진행된다. 또한 단호박과 호박을 이용한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하고 유포마을의 갯벌체험과 수영장을 활용한 참여 프로그램 등도 더해 오감이 즐거운 축제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주와 막걸리 등 다른 주종은 판매하지 않으며 오로지 맥주만 판매한다. 단호박을 이용해 만든 생맥주는 6~7도의 알코올을 갖고 있으며 보리와 단호박을 계피, 생강 등 향신료를 더해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물인 호박등대는 지난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돼 유명해졌던 러버덕처럼, 큰 호박을 이용한 조형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가수들이 즐비 하는 무대가 아닌 관광객과 마을주민들이 주인공인 축제로서 노래자랑은 물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단호박 아트케이크 만들기, 컵, 악세사리 만들기, 호박 조각체험 등과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메인 무대 옆 쿨링 존과 수영장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인 워터 기차놀이, 아빠와 함께하는 목마게임, 수중코끼리 달리기 게임, 단호박 채우기 게임 등과 더불어 수중 단호박 맥주마시기, 수중커플 빼빼로게임 등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갯벌에서는 단호박 찾기를 시작으로 우럭과 조개, 쏙, 개막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 존에서는 단호박을 문어찜·바지락 칼국수·삼합(돼지고기, 문어, 단호박)·쏙 튀김을 비롯한 스무디·죽·피자·칩·꼬치구이·양갱·잡채·아이스 두유 라떼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 첫째 날인 22일 밤 10시에는 약 4분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불꽃놀이도 계획 중이다.

 축제 관계자는 "처음 선보이는 축제인 만큼 걱정과 기대가 되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축제로 보답할 테니 많은 방문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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