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송안식 씨, 프랑스 한인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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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출신 송안식 씨, 프랑스 한인회장 당선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12.18 10:21
  • 호수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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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구미 출신 향우가 프랑스 한인회장에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프랑스 외인부대 저격수 출신이란 독특한 경력을 가진 송안식(53·얼굴사진) 씨다. <관련기사 18면>
송안식 씨는 11일(현지 시각) 후보 2명이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프랑스 한인회장 선거에서 59%를 득표해 2년 임기의 프랑스 한인 약 2만 명을 대표하는 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인부대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전우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워 대인 관계 하나는 좋다는 게 내 장점"이라며 "화목한 한인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회장 선출 포부를 밝혔다.
상덕초와 해성중을 졸업하고 해성고를 중퇴한 송 회장은 해안1대대 단기병으로 근무한 후 프랑스 외인부대에 지원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송씨는 외인부대 한인 전우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 노병을 돕는 일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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