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낳은 남해초 졸업식 교문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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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낳은 남해초 졸업식 교문 밖 풍경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1.01.22 11:46
  • 호수 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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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졸업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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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회 졸업식, 112명 졸업생 배출
남해초등학교 제108호 졸업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졸업식 후 정문 앞에서 졸업을 기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가족, 친구들의 모습이다.
남해초등학교 제108호 졸업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졸업식 후 정문 앞에서 졸업을 기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가족, 친구들의 모습이다.

 남해군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한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가 지난 15일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해초등학교 제108회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방송실의 송출을 받아 각 교실에서 간단한 행사와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은 교내에 출입할 수 없었다. 졸업식을 마친 후 학생들은 울거나 웃는 이전의 모습보다는 교문 밖에서 차분히 사진을 찍고 기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김주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졸업식을 진행하게 돼 정말 아쉬움이 크고 학생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가족들도 부득이하게 학교 안으로 출입할 수 없게 안내드리는 점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학교 본관과 후관 신축 공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게 밝은 모습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의 앞날이 빛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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