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범군민 추진위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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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범군민 추진위 결성 추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1.01.28 11:00
  • 호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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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군의회 의장, 간담회 갖고 공감대 형성
군민·향우, 민·관 분야별 망라해 추대 예정

 올 2월 중 열릴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성사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집권당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범군민추진위원회 구성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열린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과의 군정 현안 간담회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전 군민과 향우가 참여하는 `범군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은 남해군과 여수시의 발전뿐 아니라 경남과 전남의 동반 성장,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우리의 내외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주홍 의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남해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또한 "해저터널 유치 활동을 위한 관련 예산 증액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수와 군의회의장이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 군민·향우 추진위원회 구성이 탄력을 받고 추진되고 있다. 남해군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군수와 군의회의장, 도의원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군민과 향우 대표를 대거 추진위원으로 추대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추진위원회는 해저터널 건설 대정부 공동대응 체계 구축과 범군민 관심도 제고 등 참여분위기 조성 및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 위촉은 2월 초에 있을 예정이며, 위촉이 끝나는 대로 서명운동을 시작해 3월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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