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삼 후보, 남해군체육회장 선거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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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삼 후보, 남해군체육회장 선거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2.12.16 09:22
  • 호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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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일인 오는 22일(목) 당선증 교부 예정
체육인 분열 방지 위해 예비 후보들 협의
민선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선거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사진은 강경삼 후보가 지난 9월 27일 아난티 남해에서 열린 제1회 남해군 골프협회장배 클럽대항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이다.
민선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선거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사진은 강경삼 후보가 지난 9월 27일 아난티 남해에서 열린 제1회 남해군 골프협회장배 클럽대항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이다.

 민선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선거 결과가 일찍 공개됐다.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와 남해군체육회는 지난 12일 저녁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강경삼(66) 남해군체육회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강경삼 후보는 경쟁 후보자가 없어 사실상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된 상황이다. 
 민선 제2대 남해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목) 치러질 예정으로,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강 후보의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22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본지 818호 1면(11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강 후보와 함께 자의 타의로 거론된 인물은 이철호 전 남해읍체육회장과 박도영 남해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이었다. 세 사람은 투표까지도 임한다는 의사도 밝혔었지만, 이에 앞서 세 사람은 "남해군체육인들이 이번 선거로 인해 분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한 바 있어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해군을 비롯해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한 시군은 진주시, 사천시, 밀양군, 거제시, 의령군이다. 특히 남해군의 인근 지역인 하동군에서는 강봉효 전 하동군씨름협회장과 김우열 전 하동군체육회 부회장 총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접전이 예상된다.
 이와는 반대로 남해군에서는 단독 입후보로 결정 났기 때문에 남해군체육인들은 선거에 대한 피로도와 부담감, 편을 나누는 등 분열 양상이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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