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햇빛발전소 건설 이제부터 본격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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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햇빛발전소 건설 이제부터 본격 시작합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3.04 10:49
  • 호수 8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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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문경호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먼저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의 현황이 궁금하다 = 10만원의 이상의 출자금을 낸 3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 사무국장, 간사가 활동의 중심에 있다. 조합원의 유형은 생산자, 소비자 등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조합설립 목적에 동의하고 출자금 10만원 이상을 내면 가입이 가능하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남해군 1호 햇빛발전소 설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어느 단계까지 왔으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 올해 핵심과제인 `제1호 햇빛발전소 건설`은 지난해 7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음으로써 법적 토대를 갖추었고, 남해신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융자금 약속이라는 물적 토대도 갖추었기 때문에 이제 후보지 물색이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공영주차장, 공공건물 옥상, 초·중·고 학교 옥상, 공설운동장 스탠드, 공공 유휴지, 휴경농지, 쓰레기매립장, 환경기초시설 등을 후보지로 꼽고 적합한 곳을 찾고 있다. 공공 관련 시설의 경우 군 행정의 의지가 중요하다. 학교 옥상은 학교 당국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대는 지금 과거의 에너지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를 주문하고 있다. 이 주문을 소홀히 하면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까지도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은 크게 훼손될 것이다. 결국 우리 세대에서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 
 햇빛발전협동조합 일을 하다 보면 관계기관과 군민들의 관심이 아직까지도 낮다는 것을 느낀다. 
 남해 햇빛발전소 설립은 이제부터 본격 시작이다. 이 자리를 빌려 새로운 에너지 발굴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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