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아시아 역사, 문화의 발원지는 한민족이었다`
상태바
`고대 동아시아 역사, 문화의 발원지는 한민족이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4.03.18 11:00
  • 호수 8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홍 범 박사 저서 [아시아 이상주의] 어떤 내용 담겼나
이 홍 범 박사 저서
[아시아 이상주의] 어떤 내용 담겼나

"이 책은 한국인은 미개해서 고대에는 중국의 속국으로 근대에는 일본의 식민지가 됐다는 일반적인 역사 인식을 깨트리며, 고대에 중국과 일본을 만든 민족은 바로 한국인이며, 고대 한국 문명이 아시아 문명의 모체였다"고 국내외의 역사적 자료를 들어 설파한다.

 이홍범 박사의 <아시아 이상주의(Asian Millenarianisam)>는 2007년 미국 뉴욕의 캠브리아 출판사(CAMBRIA PRESS)에서 출간됐으며, 하버드대학에서 3년 연속 연구도서(참고도서)로 선정됐고, 미국의 주요 명문대 예일, 프린스턴대학교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도서로 선정됐다. 한국어판은 지난해 3월 대동화 출판사를 통해 나왔다.
 이 박사는 책 뒷 표지에 "이상주의(millenarianisam)를 연구하는 데 있어 나의 관심사는 첫째 아시아인들이 주장해 온 개벽의 사상을 탐구하고, 둘째 폭넓게 세계적인 틀에서 태평천국, 동학, 소말리아의 이상주의를 비교해 보는 것이며, 셋째 동서양의 이상주의 관을 비교해 보고, 넷째 종말에 대한 자연과학자들의 견해를 연구하며, 다섯째 이상주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일반화를 시도하는 일이고, 이상주의 꿈에 대한 동서양의 지혜를 소개하며 인류가 더 나은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려는 데 있다"며 책을 쓰게 된 목적을 밝혔다.
 

[아시아 이상주의] 앞 뒤 표지.
[아시아 이상주의] 앞 뒤 표지.

교보문고 "고대 아시아 
연구에 획 그은 역사 서적"

 교보문고는 <아시아 이상주의> 소개를 통해 "이 박사가 5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한 〈아시아 이상주의 ASIA MILLENARIANISM〉책은 한국·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문화 발전과 고대 동아시아 역사, 문화의 발원지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다루고 있다. 약 1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아시아의 장대한 역사를 집대성, 고대 아시아 연구에 한 획을 그은 역사 문명 서적이다. 또 동북아시아에서 근대화 시기에 마주쳤던 이상주의적 열망을 한국의 동학과 중국의 태평천국을 비교해서 연구해 놓았으며, 두 운동은 모두 고대 한국의 이상주의에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동학농민운동은 고대 한국의 이상주의에 영향을 받은 한국 역사상 최대의 이상주의적 봉기였다. 이 책은 이 박사가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명예 장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역사에 대한 워싱턴 정가 핵심부의 인식을 크게 높여놓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책에서 "한국인은 미개해서 고대에는 중국의 속국으로 근대에는 일본의 식민지가 됐다는 일반적인 역사 인식을 깨트리며, 고대에 중국과 일본을 만든 민족은 바로 한국인이며, 고대 한국 문명이 아시아 문명의 모체였다"고 국내외의 역사적 자료를 들어 설파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 분야가 바로 이상주의이다. 이상주의란 유사 이래 지구촌의 정치, 역사, 문화, 의학, 과학 등 모든 분야에 걸친 학문적 성과를 이용하여 전쟁과 질병이 없고, 모두가 동등하고 빈부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지구촌을 열어가기 위해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를 가리킨다. `태평`과 `홍익인간` 그리고 동학의 `인내천` 사상 등 한민족의 인간과 자연 등 만유를 포괄하는 이상주의 이념이 지구촌을 더 평화롭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개하고 있다.


정대화 교수 "역사 자료에 
근거한 새로운 견해 주목"

 600쪽이 넘는 <아시아 이상주의>는 서장(序章)외 모두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과 일본의 고대 건국자들은 한국들이었다`(p38), `한글, 한자, 이상주의 그리고 역사`(45), `한국 동학의 역동성(p408) 등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이 박사는 <아시아 이상주의>를 통해 역경, 도교, 태평천국, 증산도와 통일교회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박사는 세계환단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본지에 이홍범 박사를 알려온 정대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박사이자 전 하버드대학교 연구교수는 "<아시아 이상주의>는 서경(書經) 등 역사 자료를 근거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견해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고 "세계 주요 대학이 <아시아 이상주의>를 교재 또는 연구자료로 채택했다는 것에서 그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