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61년생 소띠들의 모임인 남소회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지난 16일 본사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남소회 회원들은 매월 회원들의 회비 중 10%를 저축해 10여년째 이런 선행을 실천해왔다.정효배 회장과 송홍주 회원이 본사 김광석 발행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1월 1일 아침 8시 2분에 미조 해안도로에 해맞이를 나갔다가 찍은 작품이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새해아침 떠오르는 해의 기운을 자기 품에 다 안으려는 듯 팔을 활짝 폈다. 부디 바라는 일 다 이룬 한해였길…. 기종 : EOS 5D 초점거리 : 10mm 셔터속도 : 1/250s 노출 : f14 감도 : ISO 200

2008년 4월 16일 아침 6시 9분께 미조 본촌에서 미조도를 보고 찍었다. 아침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가고 있는 배가 마치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향해 달리는 것 같다. 저 해가 어부의 꿈을 이뤄주었으면 좋겠다. 어부가 건져 올릴 통발에 문어나 장어가 가득하면 좋겠다.기 종 : EOS 5D초점거리 : 300mm셔터속도 : 1/160s노 출 : f5.6감

군민들이 하나 돼 이룬 수능시험장 남해유치라는 결실의 상징이 남해고등학교와 창선고등학교로 들어서는 길목 앞에 열렸다. 오늘(목)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수험생들에게도 시험을 지켜보는 학부모와 군민들에게 있어서도 특별하다. 이제까지 장거리 버스이동과 낯선 잠자리에서 흘리고 놓쳐왔던 역량들을 오늘 시험에선 고스란히 살려내 달콤한 열매를 수확하길 기원해본다.한편,

2008년 4월 21일 아침 6시 01분 동남해농협 미조지점 앞 도로에서 동쪽을 보고 찍은 장면이다. 해가 마치 등댓불처럼 보이도록 등대 위에 얹은 구도를 그려보았다. 고깃배라도 한척 지나갔으면 더 좋으련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건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ㆍ기종 : EOS 5D ㆍ초점거리 : 50mm ㆍ셔터속도 : 1/80s ㆍ노출 : f5.6 ㆍ감도 :

검붉은 노을 배경이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어선을 더욱 정겨워 보이게 한다. 이맘때 남해의 노을은 이토록 황홀하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는 것으로 보아 어선은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리는 모양이다. 부디 만선의 기쁨이 가득하기를…, 2007년 11월 27일 오후 5시 30분경 송정솔바람해변에서 찍은 것이다. 기종 : EOS 30D 초점거리 : 7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설인기) 한마음봉사단 하동이웃사랑회는 고현면 이어리 재가장애인집을 찾아 방문봉사를 펼쳤다. 지난 2005년부터 장애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전하는 하동이웃사랑회는 지난 16일 센터의 소개로 재가장애인집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빨래, 땔감 등을 마련하는 등 훈훈한 인정을 전했다.

2008년 7월 7일 오후 7시 44분께 상주은모래비치를 걷고 있는 한 여자의 모습이다. 무엇을 생각하는지 깊은 사색에 빠져있는 듯 하다. 잔잔한 물결은 여자의 사색을 돕는 것 같다. 나도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면서 내 삶을 한번 반추해봤으면 좋겠다. 기종 : EOS 5D 초점거리 : 270mm 셔터속도 : 1/80s 노출 : f5.6 감도 : ISO 200

지난 1993년 창립된 남해영사이클이 13번째 지리산 라이딩을 다녀왔다. 차를 타고 오르는 것도 숨이 차는 지리산을 자전거로 오르는 것은 그야말로 쉽지 않은 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영사이클 회원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07년 9월 27일 미조남항방파제에서 찍은 갈도의 모습이다. 렌즈로 보면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다. 렌즈는 이렇듯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종 : 캐논EOS 30D 초점거리 : 235mm 셔터속도 : 1/500s 노출 : f8.0 감도 : ISO100

어부들은 이른 새벽 바다로 나간다. 오늘은 얼마나 고기가 들었을라나? 아침에 열릴 활어위판장 경매시세는 괜찮을라나? 함께 그물을 당겨보자. 이게 어부들의 삶이다. 여명을 배경으로 보는 어부들의 모습은 실루엣처럼 보인다. 2007년 9월 17일 오전 6시 4분에 미조 앞바다를 보고 찍은 모습이다. ㆍ기종 : 캐논EOS 30D ㆍ초점거리 : 50mm ㆍ셔터속도

우리춤보존회(회장 박초연)는 지난 4일 남해문화원 고전무용반과 함께 화방동산을 찾아 추석이지만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흥부가, 한량무, 한국무용, 상모돌리기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80여명의 어르신은 흥겨움 속에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혹시나 다른 돌을 떨어뜨릴까 숨까지 참으며 조심조심 작은 돌을 올리는 사람들의 손길이 모여 완성(?)되는 돌탑.바람흔적미술관으로 들어서는 길가에 아기자기한 돌탑무리를 발견했다.돌 하나하나에 쌓아올린 이들의 소원이 하나씩 담겨져 있겠지. 올린 돌처럼 크고 허황된 소원이 아닌 작고 소박한 소원일 테다.조금씩 높아져가며 하늘에 가까워지는 돌탑처럼 그들의 소원도 하늘에 닿아 이뤄지길.

2008년 5월 8일 오전 6시 36분에 미조해안도로에서 찍은 모습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른 아침 포인트를 정하고 물때에 맞춰 대물을 노린다. 이날따라 구름에 가려 희끄무레한 해와 바다. 어선과 갯바위 위에선 낚시꾼이 어울려 한편의 협주곡을 듣는 듯하다. 이른 아침 미조해안도로에 나서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기종 : 캐논EOS 5D 초점거